스크린 쿼터제 완화 혹은 폐지 제안

dydgus0729
2025-02-05
조회수 32


1. 현황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스크린을 기준으로 1년에 73일 이상 한국영화를 상영하도록 강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Imax를 지원하지 않는 한국영화가 Imax관에 상영되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는 상업영화의 비중이 늘어나는 등 효율적이지 못한 산업구조가 형성되고 있으며 제작과 배급, 상영을 소수의 기업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구조로 인해 많은 영화관에는 평이 좋은 영화가 자주 상영되는 것이 아닌 대기업의 자본이 많이 투자된 영화의 상영수가 늘어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에 따른 영화산업의 질적하락으로 손익분기점을 넘는 상업영화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이로 인한 영화 산업의 후퇴가 심히 우려된다.



2. 문제점

중소제작사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하다는 점, 2023년 기준 영화산업의 규모가 축소되는 와중에 국내영화의 관객수는 축소되고 외화영화의 관객은 늘었다는 점, 동일한 조사에서 팬데믹 이전의 근 10년간 국내영화의 점유율이 40~50%를 기록한 점 등으로 보아 더 이상 스크린쿼터제가 문화적 다양성과 자국 문화의 보호라는 애초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적절치 못한 정책임을 알 수 있다.

현황에서 서술했듯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는 상업영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기업들의 재정건전성이 심히 우려되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관련종사자의 경우 생활고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제작, 배급, 상영을 소수의 기업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영화 산업 구조 상 정상적인 경쟁이 이루어지지 못해 영화산업의 질적인 하락과, 기업들간의 담합행위가 심히 우려되며 기업 간 종사자들간의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이는 타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으며 그러한 과거사례 또한 존재한다.


3. 개선방안

스크린쿼터제의 폐지 혹은 완화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과 자유를 늘릴 수있다.


현행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활용하여 예술영화 혹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문화예술인을 지원한다.


4. 기대효과

선택권과 자유의 확대를 통해 문화생활을 통한 국민의 여가활동 환경의 개선할 수 있다.

합리적인 경쟁구조를 기반으로 영화산업의 질을 개선하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꾀할 수 있다.

주목받지 못하거나 혹은 생계가 어려운 문화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참고: 

https://press.cnu.ac.kr/news/articleView.html?idxno=1330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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